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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 Talk

우리 아이는 도대체
밤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연한의원 원장 홍지연입니다.

평온히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나오는데요... 이와 반대로 오늘은 밤마다 잠 안 자고 울고 보채면서 부모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뭐... 그렇게 멀리 이야기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경험했으니까요.^^;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희 아이가 그렇게 밤에 잠을 안 자고 울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부모님들처럼 '돌이 되면 나아지겠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거야...'라고 위안을 삼으며 그저 버텼습니다.

아이의 수면
My Experience

나아지기는커녕,
더 심해진 매일 밤의 전쟁

예방접종 때문에 소아과에 가서 하소연을 하니... 아침에 커피를 조금 먹이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웃음 반 울음 반으로 넘겼습니다.^^; 보통 돌이 되면 나아질 만도 한데, 그때를 기준으로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물론 이벤트가 하나 있었죠. 아이 엄마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돌에 가까워지면서 아이들 예방접종이 많아지고, 특히 생백신 접종 횟수가 많아집니다. 생백신과 생백신 접종 사이의 기간은 최소 4주! 이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무조건 오라는 날 가서 예방접종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날짜를 잘못 알려주셨던 겁니다.

MMR과 일본뇌염 사이 간격을 4주 두어야 하는데 1주 후에 오라고 해서 접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접종 후 열이 오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평소 열나기로 유명한 예방접종에도 열이 난 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주말 내내 이틀을 고열에 시달렸고, 이 시점을 기준으로 저희 아이는 거의 매일 밤을 꼴딱 새우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제가 잠을 못 자서 살이 빠졌을 정도니까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서 결국 한약을 먹였습니다.

Causes

한방소아과 단골 문제,
소아야제의 4가지 원인

원인 01

심열(心熱)
가슴에 열이 차있어
답답함을 느낄 때

원인 02

비한(脾寒)
배가 차갑고
소화가 불편할 때

원인 03

구창중설(口瘡重舌)
입병이나 구내염이
생겼을 때

원인 04

객오(客忤)
낮에 무언가에
깜짝 놀랐을 때

Clinic Care

열독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 처방

거짓말 같지만 약 먹은 날부터 밤에 잠을 잤습니다. 날짜도 기억합니다. 10월 1일! 그때부터 저희 아이는 한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원래 심열이 조금 있었는데(아이들은 순양지체라 양은 항상 많고 음은 부족합니다), 생백신을 1주 간격으로 맞으면서 몸에 열독이 차서 밤에 잠을 못 잔 것입니다.

열독을 꺼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한약을 먹이고 그날 밤 잠을 자니 정말 신기하기도 했고,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을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무작정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쓸 걸, 너무 후회가 되었지만 어쨌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면밀한 관찰과 진단

면밀한 관찰과 진단

아이가 밤에 안 자고 보채는 건 무언가 불편해서입니다. (단, 신생아기에는 영아산통, 장중첩증 가능성도 있으니 면밀한 관찰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임의로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무작정 기다리지 마세요

무작정 기다리지 마세요

저처럼 무작정 기다리시지 마시고, 전문가에게 진단받으시고 아이도 편하게 해주시고, 부모님도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도 아이와 함께
평안한 굿나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