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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 Talk

수능을 일주일 앞둔
그대들에게..

안녕하세요. 연한의원 원장 홍지연입니다.

너무...진짜....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 나름 체력을 안배해가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제 손으로 직접 해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진료 끝나면 저도 좀 뻗어요.ㅎㅎ;;

그래도 오늘은 정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서 야근을 하더라도 몇 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저도 나름 시험이란 시험은 많이 봐와서 지금 이 시점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지 잘 압니다. 막상 시험장 들어가면 괜찮아지니까 글을 보고 계시는 수험생이나 부모님들 너무 걱정 마시고 각자 현재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시험 시간표대로 공부하면서 문제푸세요.
잘 아시겠지만, 수능시험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시험이 계속됩니다. 우리 몸은 관성의 법칙이란게 있고, 무언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 원래는 시험 한달 전부터는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만, 일주일 전도 늦지 않았습니다. 언어영역시간에 관련 공부를 하던지, 실전처럼 시간 재서 문제를 푸세요. 수리영역시간에는 수학관련 공부를 하시구요. 몸에서도 '아 이시간에는 이런쪽으로 머리를 써야하는 구나' 라고 느끼면서 더욱 원활하게 관련 과목에 두뇌가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시험 시간표대로 공부
Tip 02

평소와 다른 음식이나 약 등은
먹지 마세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는 종종 친척분들이나 지인들이 손에 바리바리 무언가를 들고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내서 시험 잘 보라구요. 평소에 먹어봤던 음식이나 식품이 아니면 시험 끝나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험전에는 몸이 긴장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상태이고,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소화기능이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평소 먹어보지 않았거나 먹지도 않던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것이고, 뇌에 집중되어야 할 에너지가 소화기관에 쏠리면서 에너지가 낭비될 가능성이 큽니다.

"난 멘탈 갑이야. 문제없어."라고 자신있게 생각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드십시오.

Tip 03 & 04

수능 당일과 직전의
컨디션 관리

수험생의 식사와 약 복용은 아주 작은 변화로도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평소의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 도시락

3. 평소 먹던 반찬으로 도시락 싸기

힘내라고 스페셜한 고기 반찬 메뉴로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 마음은 100% 이해가 갑니다만 절대 안 됩니다. 오후에 배아픔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평소 먹던 반찬 그대로 편안하게 집밥처럼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세요.

약 복용 주의사항

4. 약 복용은 최소 1~4주 전부터

간혹 시험장에만 가면 너무 떨어서 시험을 망치는 분들은 진짜 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절대 전날 약 사서 드시거나 아무 약이나 드시지 마세요! 최소 일주일~한 달 전부터 먹으면서 몸에 길들여야 합니다.

Tip 05

루틴, 루틴, 루틴!!!
루틴이 중요합니다.

"평소 하던대로 해~~~~!!"

수험생분들 평소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시험이니까 평소대로 하기 아쉬우신가요? 그래도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내가 평소에 쓰던 필기구, 평소에 편하게 입던 옷, 평소에 먹던 음식, 평소에 즐겨먹던 간식, 평소에 신던 신발... 평소에 공부하던 루틴....

이 모든 루틴들이 여러분의 양질의 총알이 되고, 고기능성 방탄조끼가 되어 안전하게 원거리로 정확한 발사를 가능하게 해줄겁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루틴을 유지하는 것 또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루틴의 중요성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수험생과 부모님들!!
정말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을 다해 기원해봅니다.
다 잘 할 수 있어요. 화이팅!!!!!"